오랫만에 일찍 퇴근..
자정이 되기전에 퇴근한지가 한달은 족히 넘은듯 합니다..
프로젝트 막바지라..정신없이 바쁘네요..
블로그 관리도 덩달아 소홀해진 탓에..방문자 수도 내리막길이고..
오늘은 9월 말에 완료 예정인 프로젝트..막바지 점검 및 시연이 있어서..
끝나고 나니 다들 허탈해하면서 술한잔씩들 하러 갔답니다..
저는 마무리 안된 일이 있어서..혼자 사무실에서 코딩하다 삽질하다 반복하던 중에..
오늘은 좀 쉬어야 겠다 싶어서..일찍(?) 들어왔습니다..
맡은 업무가 시스템운영 입니다만..
개발팀장 자리가 공석인 관계로 어영구영 개발팀도 꾸리다보니..
결국 바쁜 스케줄에 떠밀려서 결국 저까지 코딩을 하게되는군요….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게 당연한건데..
실력이 늘기는 커녕 이노무 코딩은 하면 할수록 안하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우리 개발자들 도와준답시고..코딩하는거 거들어줬더니만..
이젠 타이레놀을 호주머니에 담고 다니게 되는군요..
개발자..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어쨌거나 퇴근길에 집에오는데 제대로 가을이더군요..쌀쌀한게..
전부터 가을을 참 많이 타는 편이었는데..이건 뭐..가을 분위기 느낄 여유도 없이..
사무실에서 모니터만 보면서 쳐박혀 있으니..원..
10월이 되면..좋은 일만 생겼으면 합니다..
남은 9월은 더 치열하게..!!
돈은많이 벌었겠구만.. 투자해..^^
주말에 찰스 결혼식에선 볼수 있는거지?
요즘 우리진아랑 나도 얼마나 돌아다니는지..
일도 안하고.. 만날 선욱이하고 신랑들델꼬 ..애들델꼬..술마시고 놀아^^
아짐도 가을타는게벼……선선하니.. 산책하기 참 좋타~~
누가 아줌마 아니랄까봐..
모든 이야기가 돈으로 연결되는군..
그려… 나 줌마여..
아줌마한테 맞아볼래??
채찍으로 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