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사모] 화순 금호 아쿠아나 수영장에서

휴가 첫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올까 싶어 나주에 있는 중흥골드스파로의 일정은 취소하고..

실내 수영장인 화순 금호리조트 수영장으로 물놀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 물놀이하면서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아쉬웠던지라..
이번엔 카메라를 들고 들어갔는데..
방진방습이 된다던 오두막은 실내수영장 습기와 온도에 허무하게 다이 하시어..
포커싱도 안되고 셔터도 안눌리는 상황이 발생..;;
결국 사진 몇장 못찍고 구석에 쳐박아뒀습니다..

그래도..중급 바디인데 겨우 이정도에 촬영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다니..어이가 없더군요..
니콘 D300, D2H 는 그렇게 폭우속에서 촬영도 하고 물가에서 굴려도 사진만 잘 찍었는데..
그나마 있던 캐논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 건..한두시간 가만히 구석에 박아놓다가 행여나 정신차렸나 싶어 켜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잘 되더란..;; 휴..

암튼..사진이 좀 흐리멍텅하게 나온건..렌즈에 습기차서 그런거니 이해들 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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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메롱 수민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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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아짐 댓글:

    훗….

    내가 좀..
    후덕하긴 하지.. 그나마 상체만 나와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