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Day..

오늘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달콤한 사탕을 한아름 안겨주는 화이트 데이랍니다..

그 동안은 이딴거 어린 애들이나 챙겨가며 서로 어쩌구리 하는 날이라 생각했던지라..
옆에 누가 있건 없건 발렌타인데이고 화이트데이고 전혀..신경 쓰지 않았는데..
올해는 어쩌다가..안하던 짓 하려니..매우 쑥스럽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 전까지 눈코 뜰새 없이 바쁘긴 했는데..
온통 머릿속은 저녁에 어디서 식사를 할까..무슨 얘기를 할까..뭘 준비할까..라는 생각에..복잡복잡..;;

바쁜 시간에 담배피러 가는척 하면서 몰래 나가서 꽃도 준비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까지..
꽃을 받고 살짝 웃는 그녀 모습을 보니..심신의 피로가 싸~악 풀리는게..;;허허허..
앞으로..더~ 잘해줘야 겠습니다..

6 Responses

  1. hades 댓글:

    오호…

  2. dorocia.BK 댓글:

    내뽀꼬 뒷머리에 구멍났어..ㅠ.ㅠ

  3. 댓글:

    공개하라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