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교체..

올해는 노트북과 인연이 없나보다..
지난주 월요일에 받아본 MacBook Pro..

목요일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좌우측에 한개씩 달린 USB포트 중에 좌측에 포트가 말썽을 일으키더군요..

무슨 장치를 꼽던지 인식 불능..
하드디스크, 키보드, 마우스..등등..
죄다 꼽아도 무반응이어서..

반나절 동안 재부팅에 테스트에..아주 삽질을 해보고선..
나름대로 고장이라고 판단..
Apple 고객지원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내용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나 : USB 가 한쪽이 고장이다. 어제까진 되던게 오늘 아무리 꼽아도 인식이 안된다.
애플직원 : AS 센터 방문해서 고장난곳 점검해봐라.
나 : 대전에는 AS 센터가 없지 않냐?
애플직원 : 서울로 와라.
나 : 서울가면 차비에 시간 낭비하는거 보상해줄꺼냐?
애플직원 : 못해주는데 와서 점검은 받아봐야할거 아니냐.
나 :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이 모양인데 지금 장난하냐? (언성 높이며 전투모드로 전환)
애플직원 : 교환해주겠다.
나 : 다음주 월요일까지 새제품으로 보내달라.
애플직원 : 오키바리.

기존에 애플코리아(구 엘렉스 컴퓨터)의 AS 가 형편없는 배째라 AS 였던걸로 말들이 많았는데..
일단 긴장하고 전화로 AS 요청을 해봤습니다만..결과적으로..많이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일주일도 안되서 고장난 USB 포트..
애당초 고장으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별 탈없이 새제품으로 교환받게 되서..다행이긴 한데..
물건 좀 제대로 만들수 없겠니..;; 한두푼 짜리도 아니구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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