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 주문..

얼마전 액정이 사망하신..
내 보물 1호 Thinkpad T42p..
구입당시 본체만 380만원에..주변기기와 업그레이드 비용까지 포함하면 450만원 이상은 얼추 들어간거 같은데..
이제 좀 편히 쉬게 해줘야 될라나봅니다..

액정은 이리 저리 수소문해서 부품 구입해서 혼자 고쳐볼만 할거 같으니..뭐..
고친 후에는 집에 두고 남은 여생을 보내게 해야겠슴다..

노트북 고장난 뒤로 사무실에서 PC로 업무보고..
출장다닐 때는 제몽군 노트북 빌려다니고..
이러다보니..윗분들이 짠하게 보셨는지..
선뜻 노트북 한대 장만해주신다는군요..

실은 지난달부터 노트북 주문을 하려고..꼼지락 거렸는데..
오늘 새벽 2시에 있었던 애플사의 잡스형이 키노트 발표를 한다고 해서..
행여나 새로운 맥북프로가 나올까 긴장하면서..
주문을 미루고 있었더랍니다..

그랬는데..뭐 키노트 발표에서 나온 제품은 엉뚱한 iPhone이 나와버렸고..
맥북이나 새로운 아이팟은 나오질 않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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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결과 확인도 했겠다..부랴부랴 애플스토어에서 노트북 주문했습니다..

17인치와 15인치에서 무진장 갈등하다가 결국..
출장 다닐 생각에 15인치 맥북프로 2.33GHz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무선 애플마우스를 구입하니 쇼핑몰에 있는 가방을 하나 덤으로 준대서 크럼플러 노트북 가방도 함께 주문했지요..^^

담주 월요일 도착입니다~
이제부턴 즐거운 맥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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